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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후보등록 첫날 접수창구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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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3-26 16:15
수정 2020-03-26 16:20

26일 정오 현재 대전 7개 선거구에 15명 원서
충남 11개 선거구 23명, 천안시장 보선도 접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전 대덕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왼쪽)과 미래통합당 정용기 국회의원(오른쪽)이 26일 오전 대덕구 선관위에서 각각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각 후보 제공

“죽기 살기 초심으로 운동화 끈을 조이고 대덕구민만 바라보겠습니다.”

박영순(더불어민주당)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26일 오전 9시 대전 대덕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로 등록한 뒤 주먹을 불끈 쥐며 이같이 밝혔다. 박영순 후보는 “구민의 절절한 목소리를 공약에 담아 정정당당하게 대결하겠다. 혁신도시 공공기관을 유치해 대덕의 경제지도를 바꾸고 서민과 약자에게 힘이 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한 약속을 천금같이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의 맞상대인 정용기(미래통합당) 국회의원도 이날 대덕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총선 후보로 등록했다. 정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민생 먼저, 경제 우선, 대덕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국가적으로는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는 마지막 기회라는 의미가 있다”며 “대전·청주·세종 메갈로폴리스의 중심이라는 대덕의 비전을 완성하도록 제게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26일 정오 현재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7개 선거구에서 15명의 후보가 접수했다. 동구에서는 장철민(더불어민주당)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과 이장우(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등록을 마쳤고, 중구는 황운하(더불어민주당) 전 대전지방경찰청장과 이은권(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일찌감치 등록했다. 서구갑은 박병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영규(미래통합당) 변호사, 이강철(충청의미래당) 전 대전시의원이 접수했고, 서구을은 양홍규(미래통합당)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등록을 마쳤다. 유성갑 선거구는 조승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선재(민중당) 민중당 대전시당 청년위원장, 유성을은 이상민(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소연(미래통합당) 전 대전시의원이 각각 등록했다.

충남도 이날 오전부터 후보들이 관할 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했다.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이 날 정오 현재 총선 후보 접수 상황을 보면, 11개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10, 미래통합당 9, 우리공화당 1, 국가혁명배당금당 1, 무소속 2명 등 23명이 등록했다.

천안갑은 문진석(더불어민주당) 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신범철(미래통합당) 전 국립외교원 교수, 정조희(우리공화당) 우리공화당 기독교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등록했고, 천안을은 박완주(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정만(미래통합당) 전 천안지청장, 천안병은 이정문(더불어민주당) 변호사, 이창수(미래통합당) 미래통합당 중앙당 대변인이 각각 등록했다. 공주·부여·청양 지역구는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전 청와대 대변인, 정진석(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경선에서 탈락한 김근태(무소속) 전 국회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아산갑은 복기왕(더불어민주당) 전 아산시장, 아산을은 강훈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등록했다. 보령·서천은 나소열(더불어민주당) 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와 김태흠(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20대에 이어 재대결을 펼친다. 서산·태안은 조한기(더불어민주당) 전 청와대 비서관과 성일종(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홍성·예산은 김학민(더불어민주당) 순천향대 교수와 홍문표(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진검 승부를 벌인다. 당진은 어기구(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김동완(미래통합당) 전 국회의원이 등록했으며 박경재(국가혁명배당금당)씨도 등록을 마쳤다.

천안시장 보궐선거에는 한태선(더불어민주당)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박상돈(미래통합당) 전 국회의원이 등록했다.

김영영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은 “27일까지 등록서류를 접수해 검토한다. 하자가 없으면 선거관리시스템에 자료를 올리게 된다”며 “이번 총선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후보들이 정책을 발표하고 정정당당한 경쟁을 하며 모두 완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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