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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증시 상장 ‘엔비티’ 일반 청약 경쟁률 4400대 1…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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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13 17:16
수정 2021-01-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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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또 ‘공모주 열풍’ 분위기

엔비티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엔비티(NBT)의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엔비티는 12~13일 공모 주식의 20%인 16만6400주에 대한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7억3177만3470주가 접수돼 4397.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인 청약 증거금은 6조9518억원에 이르렀다.

엔비티가 기록한 청약 경쟁률은 코스닥 공모 청약 역대 1위이다. 기존 역대 1위는 지난해 8월 상장한 이루다의 3039.56대 1이었다. 앞서 엔비티는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3200∼1만7600원)의 상단을 웃도는 1만9천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는 “투자자들께서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엔비티의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며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다.

2012년 설립된 엔비티는 ‘캐시슬라이드’, ‘캐시피드’, ‘노랑브라우저’ 등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모바일 포인트 앱과 ‘애디슨 오퍼월’ 등 B2B(기업 간 거래) 모바일 포인트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엔비티는 증권신고서를 작년 12월 1일 이전(10월 27일)에 제출했기 때문에 바뀐 공모주 청약제도에 따른 개인 배정 비중 확대나 균등배정 방식을 적용받지 않는다.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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