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입니다. 혹 ‘독서의 계절’을 그냥 보내고 계시진 않나요? 요즘은 지인에게 보내는 작은 성의도 ‘모바일 쿠폰’이 대세지만, 손으로 직접 건네는 한권의 책 선물은 어떨까요? 낙엽이 쌓이는 요즘, 차량과 사람으로 붐비는 나들이 대신 독서가 이끄는 지혜의 샘터로 떠나보는 것도 좋겠지요.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