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병역 의무를 산업체나 연구소 등에서 대체 복무하는 인원이 올해와 같은 1만6500명으로 정해졌다.
병무청은 25일 이런 내용 등이 담긴 2020년도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2021년도 인원배정 기준을 관보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주로 특성화고 등 직업계 고교 졸업자 등이 중소기업체 등에서 병역대체 복무를 하는 산업기능요원이 1만3천명이고, 이공계 석·박사 학위자들이 연구소 등에서 대체복무하는 전문연구요원에 2500명, 항해사·기관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승선근무예비역에 1000명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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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병역지정업체로 지정되어 이들 대체복무 인원들의 인원 배정을 희망하는 업체의 경우 6월 30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등 추천기관에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