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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반구 산림 CO₂ 흡수량, 3배나 뻥튀기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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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04 20:46
수정 2021-05-05 02:44

이주의 온실가스

기후변화 분석에 사용되는 기존 지구시스템 모델이 북반구 산림이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을 과대평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환경지구학자 마크 프리들이 이끄는 연구팀은 북반구 아한대 산림지역 282만㎢를 대상으로 1984년 이후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434±176조그램(Tg)을 축적했다고 결론 내렸다. 연구팀은 <네이처 기후변화>에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기존 지구시스템 모델이 이 지역 축적량을 실제보다 3배(1519±171Tg) 과대평가했다”며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숲의 탄소 격리 규모가 예상보다 작다는 이 연구 결과는 인류가 기후위기에서 벗어나려면 더욱 강력한 배출량 감축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툰드라지대인 캐나다 국립처칠공원.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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