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28일 주교좌성당인 명동대성당에서 사제서품식을 열었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서품식에서는 부제 23명이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에게서 성품성사를 받아 사제가 되었다. 천주교 7개 성사를 뜻하는 ‘칠성사’ 중 하나인 성품성사를 통해 사제들은 주교의 협조자로서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성사를 집전하며 미사를 거행할 임무를 부여받는다.
코로나 이전에는 실내 경기장 등 규모가 큰 장소에서 성대하게 열렸던 사제서품식은 올해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하며 지난해와 같이 명동대성당에서 조촐하게 진행됐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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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정리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