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천주교서울대교구 사제 서품식에서 사제 수품 후보자들이 부복(수품자들이 땅에 완전히 엎드려 기도하는 것)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8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천주교서울대교구 사제 서품식에서 사제 수품 후보자들이 부복(수품자들이 땅에 완전히 엎드려 기도하는 것)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28일 주교좌성당인 명동대성당에서 사제서품식을 열었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서품식에서는 부제 23명이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에게서 성품성사를 받아 사제가 되었다. 천주교 7개 성사를 뜻하는 ‘칠성사’ 중 하나인 성품성사를 통해 사제들은 주교의 협조자로서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성사를 집전하며 미사를 거행할 임무를 부여받는다.

코로나 이전에는 실내 경기장 등 규모가 큰 장소에서 성대하게 열렸던 사제서품식은 올해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하며 지난해와 같이 명동대성당에서 조촐하게 진행됐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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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천주교서울대교구 사제 서품식에서 사제 수품 후보자들이 정승택 대주교와 주교단에게 안수를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8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천주교서울대교구 사제 서품식에서 사제 수품 후보자들이 정승택 대주교와 주교단에게 안수를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천주교서울대교구 사제 서품식에서 사제 수품 후보자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천주교서울대교구 사제 서품식에서 사제 수품 후보자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천주교서울대교구 사제 서품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천주교서울대교구 사제 서품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정리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